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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존경하는 한국모자보건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모자보건학회 14대 회장 김증임입니다.

한국모자보건학회는 모자보건과 관련된 학술적 이론 및 제도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1996년 6월7일에 창립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산부인과학, 소아과학, 여성건강간호학/아동간호학, 예방의학 등 여러 학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활동을 해왔습니다. 아울러 모자보건정책의 변화를 추구하는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자보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학회로 성장하였으며 2026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본 학회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 주기별 건강 향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대한민국 초저출산 극복과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 및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와 정책개발에 매진해 왔습니다. 예를 들면 육아정책연구소와 산후조리원 평가사업,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프로그램에 참여해왔습니다. 지난 2년 동안은 인공임신중절 관련 개선입법안 마련 및 COVID-19와 모자보건 관련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찾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상의 사업은 계속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목적성 활동을 하겠습니다.

먼저. 학술지의 질향상과 영향력지수(IF)를 높이도록 Pubmed 등재를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학술대회는 정책, 연구, 실무 측면의 조화를 고려하겠습니다.
셋째, 국제적 연대를 위한 노력으로 국제학술대회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넷째, 일반인을 위한 낙태상담시스템 모델을 만들어 현실적인 대책을 제안하겠습니다.

간호학자에게 한국모자보건학회의 회장직을 처음 맡겨주신 만큼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으나 본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이사회와 임원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뤄내고 싶습니다. 이에 회원여러분께서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 참여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인사를 마칩니다.

2022. 06. 01
한국모자보건학회 회장 김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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